C형 간염 증상, 감염 경로, 치료, 예방법 정리

C형 간염이란 상처 입은 피부나 점막을 통해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에게 전염되는 전염병입니다.

정확히는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된 후 신체에서 면역반응으로 인하여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B형 간염과 달리 C형 간염은 백신이 없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내가 아닌 외부환경에도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상온에서 길면 3주까지 생존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감염된 후 만성간염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간경병증, 간암으로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하시는 게 좋습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바로 C형 간염에 대한 정보들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C형 간염 증상

C형 간염에 걸려도 대부분이 감염 초기엔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합니다. 허나 소수 감염자들은 근육통, 황달, 발열 증세 등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다 보니 C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들은 늦은 나이에 발견하는게 대다수입니다.

증상이 없어 모르는 채로 6개월 이상 체내에 머무르면 만성 C형 간염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 잠복기가 2주에서 6개월정도이며, 통계적으로 6주에서 10주 정도입니다.

C형 간염에도 급성 C형 간염인 경우가 있고 만성 C형 간염인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C형 간염인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것이 대부분이며, 몸살이나 발열, 속 메스꺼움, 우상복부 불쾌감 등 경미한 증세가 보인 경우에도 4~6개월 이내에 정상적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성 C형 간염은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경우입니다.

만성 C형 간염인 경우는 20% 정도가 간경화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증상이 경미하여 모르거나 아무런 증상이 없기 때문에 건강 검진이나 종합 검진에서 발견됩니다. 문맥압항진증이나 간부전 같은 간경변증의 합병증이 처음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발열
• 식욕저하
• 피로감
• 복통
• 어두운 소변
• 관절통
• 근육통
• 황달
• 몸살
• 우상복부 불쾌감

 

 

 

C형 간염 감염 경로 / 전파 경로

C형 간염 감염자에게 사용된 주사기를 재사용하거나 C형 간염 감염자에게 수혈을 받거나 장기 이식을 한 경우에도 전염될 수 있습니다. 주로 혈액이나 체액에 의해 전파되므로 성접촉, 문신, 피어싱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균이 남아있는 의료기기, 정맥 내의 약물 사용에도 감염됩니다.

그러나 감염자와의 식사, 악수 같은 일상생활에 해당하는 경우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 주사기 재사용
• 수혈
• 장기 이식
• 성접촉
• 문신
• 피어싱
• 멸균되지 않은 의료기기
• 정맥 내 약물 사용

 

 

 

C형 간염 치료

B형 간염과 같이 백신은 없지만 치료법은 존재합니다.

과거엔 C형 간염은 치료가 까다로운 질병 중의 하나였습니다. 현재는 신약 개발로 완치율 90% 이상을 넘어가고 있으며, 대한민국 사람 유전자형에 잘 맞아 치료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주 드문 경우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제와 먹는 약으로 치료를 해오며 6개월에서 1년 정도 투약과 복용을 꾸준히 해왔어야 되었지만 최근에는 매우 효과적인 신약 개발로 인해 보다 짧은 기간에 치료를 할 수 있으며, 2개월에서 6개월까지 줄여졌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약은 경구용 약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사제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들었으며 무엇보다도 치료성공률이 90%이상 높아진 것이 장점입니다.

그리고 치료과정에서 충분한 수분 섭취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치료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C형 간염 예방법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법도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습니다.

먼저 한의원의 침 시술이나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 반드시 소독이 필요합니다. 철저한 소독으로 관리해야 예방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문란한 성생활을 하시면 안 됩니다. 콘돔 사용을 권장합니다. 성접촉에도 감염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개인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위생용품 사용을 권장합니다. 혈액에 오염될 수 있는 물건은 모두 전파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정맥주사 약물을 남용하시면 안 됩니다. 주사기는 반드시 1회용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피어싱과 문신을 받으실 땐 위생적인지 확인하시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하시면 C형 간염 바이러스 노출되기 쉽습니다.

• 멸균된 의료기기 사용
• 무분별한 성생활 금지
• 개인 위생용품 사용(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
• 일회용 주사기 사용
• 피어싱이나 문신 주의(위생 확인)

 

 

 

C형 간염에 걸린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내원하시고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의약품이나 한약, 건강식품들은 간염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먹기 전 전문의와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염된 후에는 혈액이나 체액이 가족, 직장 동료,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